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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모저모

현대 아이오닉 6 가격 사전예약 주행거리 실화?

by 경제맘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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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6'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아이오닉은 현대자동차 전기차의 대표 모델로 14일 그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7월 15일에 개막하는 '2022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 실물을 공개하는 '아이오닉 6'이 어떤 부분이 기존 모델과 달라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부 디자인 

 

현대 아이오닉6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이번 '현대 아이오닉6'의 디자인을 '일렉트리 파이드 스트림 라이너(Electirfied Streamliner)라고 정의했습니다. 즉, '전기로 움직이는 유선형의 이동수단'이란 뜻이죠. 현대자동차는 이번 디자인을 유선형으로 한 이유에 대해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라고 밝혔습니다. 차량 전후방과 바퀴에도 공기저항을 줄여주기 위해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윌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등 최첨단 공기저항 감소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로 공기저항계수 0.21을 달성하였고, 이는 기존 현대자동차 중 가장 뛰어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출처 : 현대자동차)

 

무엇보다 기존에 외형을 먼저 고려한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이 실제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실내공간에 대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실내공간의 시작점과 끝점을 양 끝으로 최대한 늘려 공간성을 확보하고 외형의 아름다운 비율을 완성시켰습니다. 전장(4855mm)은 길고 전고(1495mm)를 낮게 디자인 함으로써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유선형 디자인을 완성시켰습니다. 1880mm의 넓은 전폭과 2950mm의 긴 휠 베이스로 실내 공간성을 극대화했습니다. 

 

 

 

2. 실내 디자인 

현대 아이오닉6 (출처 : 현대자동차)

차를 선택할 때 외형의 디자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내공간의 안전성과 안락함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죠? 이번 현대 아이오닉6는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안락하면서도 개인화된 나만의 안식처를 콘셉트로 잡고 설계를 완성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조명'입니다. 최근 집 인테리어 할 때도 조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처럼 차량에도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더욱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미적인 아름다움 또한 놓치지 않았습니다. 차량 승하차, 주행 가능 상태, 배터리 충전 상황, 드라이브 상태 등에 따라 조명이 달리 표현됩니다. 현대차 최초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 램프를 적용함으로써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기존 단색 무드 팸프 대비 심미성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출처 : 현대자동차)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총 4096가지 색상 조합이 가능하며, 총 6가지의 전문가 추천 테마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 마인드케어 (스트레스 감소)
  • 컨센트레이션(집중력 향상)
  • 힐링 포레스트 (안정감 제공)
  • 원더풀 데이 (활력향상)
  • 메디테이션 (명상효과)
  • 크리에이티브 모먼트 (창의력 향상)

 

저의 경우는 시트가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운전하는 경우 가장 오래 앉아 있고 피부에 맞닿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피로를 덜 느끼기 위한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저와 같은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현대 아이오닉 6은 일반 시트 대비 약 30% 얇은 전기차 전용 슬림 디자인 시트를 장착하여 실내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1열에 적용된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원터치 전환 버튼을 이용하여 휴식을 위한 최적의 포지션 설정이 자유롭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컬러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요. 최장 컬러 총 12종, 내장 컬러는 4종으로 구성된다고 하니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겠네요.

 

 

3. 주행거리 

현대 아이오닉6 (출처 : 현대자동차)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점은 1회 충전으로 도대체 얼마까지 달릴 수 있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현대 아이오닉 6가 주목받는 점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배터리'입니다. 아이오닉 6은 77.4 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 레인지와 53.0 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더드 두 가지 모델을 운영합니다. 따라서 전기소비효율 6.2km/kWH로 세계 최초로 1회 충전 주행거리 524km를 달성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또한 충전방식도 400v와 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둘 다 사용이 가능합니다.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과 유사한 수준이 3.52 kVA 소비전력을 제공합니다. 후석 시트 하단에 위치한 실내 V2L 포트 또는 충전구에 V2L 커넥터를 연결하기만 하면 차량 내외부에서 전자기기나 가전제품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신차에서 스마트 센스를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죠? 현대 아이오닉 6에는 한 차원 진보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적용하여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시 속도제한 구간이나 곡선 구간 등 도로 상황에 맞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2)를 탑재함으로써 차량 외부에서 스마트키로 원격 전후진을 할 수 있어 원격으로 주차 또는 출자를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이 기능은 직각주차와 평행주차뿐만 아니라 사선주차까지도 지원합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2(FCA2),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은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4. 기타 기능 

  • VESS 충전정보 음성 알림 : 고전압 재떨이 충전 상황을 가상 엔지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로 알려주는 기능 
  •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 : 하나의 음성 명령어로 복합적인 차량 제어 동작 실행해주는 기능 
  •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 운전자 주의 경고(DAW)
  • 안전 하차 경고(SEW)
  • 하이빔 보조(HBA)

 

 

5. 가격

 아무리 기능이 좋고 디자인이 좋아도 가격을 생각 안 할 수 없죠? 이러한 기능과 전기차 주행거리 세계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출시된 이번 현대 아이오닉 6의 가격은 5천500만 - 6천500만 원 대까지 책정할 계획입니다. 1회 충전만으로 524km 주행 가능하면서 세계적인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의 반값밖에 안 되는 가격이니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6. 사전예약 

이번 현대 아이오닉 6가 전기소비효율이 전기차 중 세계 최고 수치이며, 디자인 및 기능이 전면적으로 향상되어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데요. 이달 말 2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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