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소개
재테크 서적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2000년에 처음 출간한 이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경제경영서로 꼽힐 만큼 사람들의 돈에 대한 인식을 바꿔 놓은 경제경영 재테크 분야의 필독서라 할 수 있다. 출판된 지 꽤 오래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투자서의 교본이라고 불리는 이 책은 기존의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돈에 대한 일방적인 상식을 깨뜨리고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주입해줌으로써 어떻게 해야 부의 궤도에 들어설 수 있는지 그 방향을 명확하게 스토리텔링해주고 있다.
2. 줄거리
이 책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어린시절 두 명의 아버지가 있었다. 가난한 아빠는 자신의 아버지였고, 부자 아빠는 친구의 아버지를 의미한다. 가난한 아빠는 공부를 잘해서 소위 명문대에 입학하고, 좋은 직장에 다니면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최고의 성공이라고 가르쳤다. 소위 우리네 부모님의 교육방식과 비슷하다. 하지만 친구의 아버지였던 부자아빠는 돈에 대한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다르게 접근한다. 예를 들면, 가난한 아빠는 '그런거 살 돈 없다.'라고 말하지만, 부자아빠는 '내가 어떻게 하면 그런 걸 살 수 있을까?'라고 말이다.
저자는 부자아빠를 통해 배운 부자가 되기 위한 지침 7가지를 제시한다..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 우리는 흔히 돈을 더 벌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면서 돈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평균 8시간의 일을 하지만,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10시간, 12시간 일을 하기도 한다. 이는 인간이 돈을 위해 일하는 전형적인 예시이다. 하지만 부자아빠는 돈을 위해 일하는 삶은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꼬집으면서,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융지식이 없는 무지의 상태이기에 내가 일을 하지 않으면 지금의 안정적인 수입원 마저 사라질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겨나게 되고, 그로인해 더 큰 기회를 잡을 가능성은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2. 금융지식을 배워라.
-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알고 자산을 사야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급여라는 수입이 생기면 세금, 식비 등의 지출이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가진다. 반면 부자들은 부동산, 주식, 채권 등 내가 일하지 않는 순간에도 잠재적 소득을 제공해주는 자산을 소유한다. 따라서 지출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한 수입이 만들어지므로, 남은 돈으로 다시 자산부분에 재투자함으로써 소득을 계속 증가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3.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 가난한 자들은 판매자가 아니라 소비자, 고용인이 아니라 고용주로 삶을 살아간다. 이 역시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반면, 부자들은 내가 없어도 운영되는 사업을 통해 자산을 축적한다. 주식, 채권, 부동산, 저작권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위해 자신이 일을 하지 않는 그 순간에도 계속적으로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들 것을 강조한다.
4.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 세금과 기업
- 가난한 자들은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날아오는 고지서, 월급명세서에 찍힌 각종 보험료 및 세금들을 착실히 납부한다. 반면, 부자들은 재무를 관리할 수 있는 회계능력을 갖추기 위해 공부하고, 필요에 따라 전문가를 고용한다. 세금혜택과 보호책에 대한 각종 법률지식을 앎으로써 세금으로 인한 손해를 방어할 수 있다.
5.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 가난한 자들은 근로소득으로 인한 수입만을 저축을 통해 모은다. 하지만 부자들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자산을 축적한다. 전문적인 투자가가 되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른 사람이 놓친 기회를 찾아라. 세상은 공부하고 알고 있는자들의 무대이다. 무지함으로 인해 좋은 기회를 눈 앞에서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둘째, 자금을 조달하라. 가난한 자들은 빚을 두려워한다. 반면, 부자들은 자신이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을 조달하여 투자함으로써 더 큰 수익을 내게 된다. 저축은 은행의 자산을 불려주는 수단이지, 결코 나의 자산을 불려주는 것이 아니다. 셋째, 똑똑한 사람들과 조직화해라. 주변에 가난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들은 무조건 안정적이고 다른 사람의 성공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다. 또한 어떤 도전이나 투자에 대해서도 '그걸 어떻게 해.' '니가 그걸한다고?'와 같이 시작도 하기 전에 사기를 꺾는 말을 하게된다. 반면 부자들은 주변에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하거나 같이 일함으로써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한다.
6.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 성공을 하기 위해 필요한 주요 관리기술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현금흐름 관리, 둘째, 시스템관리, 셋째, 사람관리이다. 자신의 현금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일하지 않고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 부자들은 인간관계도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한다.
7. 부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 : 두려움
- 저자는 부자와 가난한 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가난한 자들이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는 두려움, 냉소주의, 게으름, 나쁜습관, 오만함 때문이다. '실패는 승자에겐 힘을 불어넣지만, 패배자들에게는 좌절시킨다'는 말이 있다. 모든 일에 있어 비판적이고 시작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알고 있지만 게으름 때문에 실천하지 못하는 것 역시 부자가 될 수 없다. 돈이 조금밖에 없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리는 '균형'이 아니라, '집중을 추구해야한다.
3. 마무리
이 책은 가난한 아빠와 부자아빠의 부에 대한 가르침을 대조하여 제시한다. 나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일반가정에서 자란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한 아빠의 가르침대로 살아왔지 않을까싶다. 부자아빠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낸 사람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그에 대한 강의, 책, 세미나 등에 참석하여 많은 제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부의 '재산'이 아니라 '자산'을 통해 가능함을 일깨워 준 책이다.
'재테크 관련 도서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대에 도전해서 부자되는 법 꿈꾸는 서여사 서미숙 (0) | 2022.05.24 |
---|---|
백만장자 시크릿 책리뷰 - 부를 끌어당기는 17가지 매뉴얼 (0) | 2022.05.02 |
책리뷰2 - 부의 추월차선 (0) | 2022.04.30 |
댓글